기쁨드림
신임 구청장 인터뷰

신임 구청장 인터뷰

민선 9기 신임 서대문구청장 박 운 기

“구민의 삶을 지키는
‘우리 모두의 구청장’으로서
서대문의 미래를 확실하게 바꾸겠습니다.”

민선 9기 신임 서대문구청장

박 운 기

당선이 결정된 이후 구민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씀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당선의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당선 후 주민분들을 뵐 때마다 ‘삶의 변화’를 향한 간절한 목소리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신속한 재개발, 재산권을 보호하는 투명한 도시 정비, 서부 경전철 조기 착공과 강북횡단선 재추진 등 교통 숙원사업 해결, 그리고 갈등보다 통합, 주민자치회 활성화와 같은 주민 중심의 협치 행정을 펼쳐 달라는 당부를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평소 구민들과 소통하실 때 구청장님만의 소통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저의 소통 비결은 책상 위 보고서가 아닌 주민 삶에 직접 들어가 살피는 ‘현장성’에 있습니다. 지난 4년간 구민의 삶이 담긴 아침밥을 나누며 진정성 있는 현장 소통을 이어왔습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들어 정책을 만들고, 해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 참여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주민이 동네 문제를 직접 결정하고 예산 집행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겠습니다.

‘서대문 토박이’로서 우리 구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우리 구의 가장 큰 강점은 미래를 선도할 9개 대학과 밀집된 청년 에너지입니다. 청년들이 AI 특구에서 꿈을 펼치고, 졸업 후 창업 등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청년 경제 특별구’를 만들겠습니다. 또 다른 자산은 안산과 홍제천입니다. 이 생태축을 중심에 두고 유진상가와 인왕시장 일대를 복합 개발하여 서북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말보다 발로 뛰며 실천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4년간 숨 가쁜 일상이 예상되는데요. 평소 휴식이 필요할 때 찾는 ‘나만의 장소’가 있으신가요?

  마음의 휴식이 필요할 때면 야구장을 찾곤 합니다. 9회 말 투아웃의 역전 홈런처럼 아무리 어려운 현안도 끝까지 노력하면 해결할 수 있다는 의지를 다집니다. 관중이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모습에서 제가 꿈꾸는 ‘갈등 없는 통합의 서대문’을 그려보기도 합니다. 야구장에서 얻은 뜨거운 열기로 구민 여러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매 순간 치열하게 뛰겠습니다.

구청장님이 이끄는 서대문구에서 구민들이 가장 먼저 체감할 ‘첫 번째 변화’는 무엇일까요?

  가장 첫 번째로 행정의 권한을 구민의 권리로 돌려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구청을 주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환원하고 주민이 언제든 살피고 소통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주민이 참여하는 동장직선제 도입과 주민참여 예산 활성화 등 구민 여러분이 주권자로서의 권리를 당당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행정에 본질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입니다.

청년이 머무르고 청년의 가능성이 실현되는 서대문구를 만들기 위한, 청년 정책의 핵심 비전을 소개해주세요.

  서대문의 미래는 청년들의 잠재력을 실질적인 경제 동력으로 전환하는 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배우고 창업하며 정착하는 ‘청년 경제 생태계’를 만들려고 합니다. 대학가 공실 상가로 청년의 창업 보육 공간을 확보하고, 9개 대학의 역량을 엮어 AI 특구를 지정하겠습니다. 대학과 기업, 청년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할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겠습니다. 또한 청년종합지원센터 설치 등을 통해 청년들의 고민을 최우선으로 챙기겠습니다.

올바른 분리배출은 구민들이 매일 마주하는 고민입니다. 탄소 배출 저감과 자원 순환을 이끌어 낼 구청장님만의 아이디어가 궁금합니다.

  가정 내 폐기물 문제는 개인의 실천을 넘어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구 차원에서 ‘다회용기 전면 도입’을 강력히 추진하고, 안정적인 순환 물류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특히 다회용기 회수와 세척 공정을 사회적 기업과 연계하여, 환경 보호와 지역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이 편리하게 자원순환에 동참하실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실히 뒷받침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청장님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서대문구민 여러분께 각오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서대문구는 5대째 뿌리내려 살며 정치적 삶의 이유를 일깨워준 저의 근원입니다. 제가 그리는 ‘서대문 전성시대’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주민 삶 속에 스며드는 실질적인 변화입니다. 지난 시간 ‘운기조식’을 통해 구민들과 나누었던 소통의 온기를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말보다 발로 뛰며 실천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구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지키는 ‘우리 모두의 구청장’으로서 서대문의 미래를 확실하게 바꾸겠습니다.

“행정의 권한을 구민의 권리로 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