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CAFE 「폭포」에서 2026년 상반기 행복장학생 차담회가 열립니다. 장학생 100여 명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감 발표, 구청장과의 질의응답,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됩니다. 카페폭포 수익금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이 특별한 만남은 청년들의 내일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12월 2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CAFE 「폭포」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내·외국인 모두 높은 만족도와 지인 추천 의향을 보이며 CAFE 「폭포」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음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들은 “도심 속에 폭포가 있다는 게 놀랍고, 겨울인데도 얼지 않았다는 점이 신기하다.”, “찾아오기는 힘들었지만 방문할 가치가 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요청에 따라 에어돔 운영시간이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로 1시간 연장되었습니다! 홍제천 러닝이나 가벼운 아침 산책 후, CAFE 「폭포」 에어돔에 들러 잠시 몸을 녹여보세요.
에어돔 내부 사진
병오년 새해맞이 소망을 적고 있는 주민
평생 철학을 공부하며 느낀 것은, 종교와 인문학은 서로를 밀어내는 관계가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관계라는 점입니다. 종교가 인간의 마음을 일으킨다면, 인문학은 그 마음을 바로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신앙이 깊어질수록 인문학적 성찰이 필요하고, 인문학이 깊어질수록 종교는 맹목에서 벗어나 사실과 진리에 가까워집니다. 교리나 관습이 아니라, 예수의 가르침과 석가의 마음으로 돌아가려는 노력은 모두 인문학이 열어 준 길입니다.
철학의 첫 단계는 “무엇이 진리인가”를 묻는 일입니다. 자연과학이 하나의 답을 제시한다면, 사회과학은 여러 답 가운데 타당한 것을 고르게 합니다. 인문학은 그보다 더 깊은 차원에서 ‘가치 있는 것’을 선택하게 합니다. 그래서 철학은 진리를 향해 묻고, 현실에서 진실을 찾아내며, 결국 더 인간다운 삶을 위한 지혜를 마련해 줍니다. 이성으로 거짓을 걷어내고, 양심으로 선악을 구별하며, 미래를 향한 책임을 고민하는 일이 바로 인문학의 역할입니다.
한 사회가 성숙하려면 권리와 의무가 함께 존재해야 하고, 감정보다 이성이 앞서야 합니다. 개인의 감정이나 집단의 이익이 판단을 지배하기 시작하면 사회는 갈등 속에 갇힙니다. 정치는 진실에 근거해야 하고, 경제는 현실의 책임을 지며, 공동체는 서로를 인간답게 만드는 방향을 선택해야 합니다. 인문학은 그 기준을 세우는 힘입니다. 더 많은 사람이 더 인간답게 살도록 이끄는 가치—그것이 철학이 사회에 주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