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과 기습 폭우가 ‘뉴노멀’로 자리 잡은 지금, 일상 속 작은 행복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작은 변화지만 지구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 서대문 구민들의 소소한 행복을 공유합니다.
도심에서 식물을 심고, 직접 가꾼 채소를 먹는다는 것만으로도 탄소 발자국*을 줄여 환경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We뜰은 건강한 먹거리와 자연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농업 공간입니다. 교육·체험·소통이 어우러진 생태 문화의 장으로, 구민들에게 새로운 자연 친화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한국 음식을 좋아했던 히라테 유키코 선생님은 자녀를 양육하면서 자연스럽게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합니다.
“We뜰은 도시 안에 만들어진 친환경 텃밭 정원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자연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일본에 있었을 때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식물들을 위뜰에서 매일 재발견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We뜰에서 잠시나마 경험해 보세요.”
미래형 실내 재배 시설로 도심 속에서 미래 농업을 배우고, 재배 작물(버터헤드, 카이피라 등)을 활용한 견학, 요리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농약, 화학 비료, 비닐 멀칭을 사용하지 않는 ‘3無 친환경 농법’으로 운영됩니다. 작물 재배법부터 병해충 관리까지 농업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영농 교육 또한 제공됩니다.
저탄소 실천 거점으로 환경에 대해서 자유롭게 배우고 논의할 수 있는 ‘서대문구환경교육센터’입니다. 생애주기별 환경 교육, 프로그램 연구·개발·보급, 그린 리더 양성 등 맞춤형 서대문구 환경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원되살림이란 ‘자원을 버리지 않고 다시 살려서 쓴다’는 의미로 재사용, 재활용, 새활용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전시관, 체험관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관련 워크숍,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등이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