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구민의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발전해 온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서대문의 14개 동 이야기, 그 네 번째 시간으로 가좌동이 품은 서대문의 역사와 오늘의 모습을 살펴봅니다.
남·북가좌동은 쾌적한 주거 환경과 아이돌봄을 위한 공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아이를 키우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명지대학교, 가재울 초등학교, 서대문구인생케어평생학습관 등 다양한 배움터가 위치하는 교육 동네이자, 불광천 산책로, 홍제천 산책로를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동네이기도 합니다.
마을 가장자리를 언덕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 마치 울타리같다고 해서 ‘가재울’로 불린 동네입니다. 이후 가좌리(加佐里), 가좌동을 거쳐 일제강점기에 북가좌리와 남가좌리로 나뉘었고, 해방 후 북가좌동과 남가좌동으로 바뀌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남가좌동은 1962년 사천교가 개통하면서 통행이 편리해지고, 농산물을 유통하는 모래내시장이 형성되면서 활기를 띄게 되었습니다.
한편 북가좌동은 1970년대 이후 도로와 교통망이 확충되었고, 가재울 뉴타운 사업으로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돌봄요원과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되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 공간입니다.
가재울청소년메타센터는 청소년 전용 복합문화공간으로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2023년, 구민의 전 생애를 아우르는 맞춤형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새로운 평생학습 지원 플랫폼, 서대문구인생케어평생학습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서북권 최초로 개원한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질 높은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년 이상 거주 구민은 90% 감면된 금액(25만 원, 2주)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