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동 산11-123 일대 백련산 능선의 등산로가 ‘맨발길’로 새롭게 조성됐습니다. 기존의 백련산 이음길 3.3km 구간 중 2km를 맨발길로 조성해 등산객들에게 한층 더 즐거운 산책 경험을 선사합니다.
백련산 맨발길은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기존 등산로의 폭을 넓히고 돌부리와 돌출된 나무뿌리를 제거해 걷기 좋은 보행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경사가 급한 구간은 완만하게 정비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중간에 쉴 수 있는 정자, 선베드, 등의자, 운동 기구(총 12기)를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약 100여 주의 큰키나무, 12,000여 주의 작은키꽃나무, 3,200본의 초화류를 새롭게 식재해 사계절 내내 꽃이 피고 그늘이 드리우는 아름다운 산책길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