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4월 5일 연세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 감리교신학대학교 주변 도로 구간을 각각 언더우드길, 스크랜튼길, 아펜젤러길로 명명하고, 향후 5년간 명예도로로 지정했습니다. 이번 명예도로 지정은 1885년 4월 5일, 선교사 언더우드와 아펜젤러의 제물포항 도착 140주년을 기념해 추진된 것으로, 이들이 우리나라에 끼친 교육적 공헌을 기억하고 역사적 의미를 조명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는 연희전문학교 설립자이며, 우리나라 장로교 형성에 기여했습니다.
메리 스크랜튼(Mary F. Scranton)은 이화학당 설립자로 여성 교육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헨리 거하드 아펜젤러(Henry G. Appenzeller)는 한국에 감리교를 전파하고 배재학당을 설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