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행동은 개가 기분이 좋거나 의욕이 너무 앞설 때 자주 일어납니다. 먼저 이런 행동에 대해서 단호하게 안 된다고 의사 표현을 해야 합니다. 마음이 약해져서 평소와 마찬가지의 어투로 이야기하면 개는 이런 행동을 단순한 놀이로 간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산책 도중 줄을 물고 당길 때 말을 듣지 않는다면 따로 반응을 보이지 않고 한 자리에서 줄을 잡고 미동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리고 유도하는 대로 걸어가면 칭찬을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이런 행동은 자신의 밥을 지키려고 하는 욕심과 으르렁거렸을 때 가족이 자신에게 더 관심을 가진다는 잘못된 인식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개가 물거나 위협할 것을 대비해 소매를 말아쥐고 터치하면서 단호하게 “안 돼!”라고 명령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행동을 반복했을 때 밥그릇을 피하거나 뒤로 물러나면 칭찬을 많이 해줘야 합니다. 간혹 단호하게 명령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는 가족 속에서 배우며 성장하기 때문에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은 개는 나이를 먹어도 문제 행동을 고치지 못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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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품애(愛)센터에서는 치치가 직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점심, 저녁시간에 각각 산책과 운동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슬관절 수술과 재활 과정을 겪었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구조 당시 겪었던 피부병도 털갈이가 끝나 이제는 흔적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얼마나 활기차고 건강한지 3살이나 4살짜리 같아요. 사람도 너무 좋아해서 누굴 봐도 잘 따르고 애교를 부릴 줄 알아요. 그래서 어떤 사람과 함께해도 행복을 나눠 줄 수 있는 강아지라 생각합니다.”
서대문 내품애(愛)센터 ☎ 02-330-3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