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일, 서대문구 CAFE 「폭포」에서 ‘제1기 서대문 댕댕이 순찰단’ 발대식이 진행됐습니다. 우리 동네 지킴이로 선발된 ‘댕댕이 순찰단’은 주민 안심 귀가 지원, 경로당 방문 산책 봉사, 환경 및 안전 위해 요소 발견 신고,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반려견 체험 교육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하게 됩니다.
지난 10월 9일, 서대문 내품애(愛)센터 옥상에서 댕프렌즈 요가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반려견과 교감하며 코어 훈련, 순발력 훈련, 다리 마사지 등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의 건강을 지키는 활동을 함께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사랑스러운 반려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요가 수업을 통해서 반려견이 잘 쓰지 않는 근육을 단련하고 굳은 몸을 풀어주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여혜정 님은 반려견 록시가 말티즈에게 흔한 증상인 슬개골 탈구로 수술을 받은 이후 반려견의 건강에 대한 걱정이 생겼습니다. 그러던 차에 거주하는 아파트 현관에 비치된 <서대문마당> 요약본에 소개된 서대문 내품애(愛)센터의 반려견 프로그램을 접했습니다. 여혜정 님은 서대문 내품애(愛)센터의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보다 보호자가 더 많은 것을 배운다고 말합니다.
“예전에는 기초 예절의 중요성을 잘 몰랐는데 첫 수업부터 배우는 게 많았습니다. 칭찬과 보상을 통해서만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다는 원칙을 중심으로 반려 생활의 80%를 수업을 통해서 배웠습니다.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주○○ 님은 주복이를 만나러 처음 센터에 방문했을 때 고양이를 가둬놓지 않고 공간을 만들어 준 것이 좋았다고 합니다. 14년간 고양이를 키우고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까지 획득한 주○○ 님은 3번의 필수 접견 과정마저도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입양 과정에서 센터 사람들이 동물을 배려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주복이도 집에 와서 경계하지 않고 쉽게 적응해서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준 내품애(愛)센터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