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와 그 소속 기관,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에서 체결한 업무 제휴·협약에 대해 연 1회 이상 평가를 의무화하고, 체결 현황과 평가 결과를 매년 초 서대문구의회 소관 상임 위원회에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구민을 대표하는 의회가 집행 기관의 업무 제휴·협약 사안을 파악하여 제대로 견제하고 업무의 신중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경희 부의장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행사 예산 공개 조례를 만들어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정보 공개 수준을 대폭 확대하고자 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누리집을 통해 행사·축제 원가 회계 정보 현황, 세부내역 등을 공시하는 것에서 나아가 구민 누구나 우리 동네에서 진행하는 행사 예산을 쉽고 편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명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향후 소요 예산이 총 3,000만 원 이상인 행사는 재원별 예산 현황을 광고지, 현수막 등 홍보물에 표기하도록 했습니다.
김덕현 의회운영위원장
서대문구민의 건강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외 운동 기구 설치 및 유지 관리와 관련된 사항을 명확히 규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구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설치 장소를 선정하고, 기구의 안전 기준과 정기적인 점검 및 관리 계획 등을 수립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이는 구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안전 사고 예방에 핵심이 있는 만큼 향후 구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봅니다.
이진삼 재정건설위원장
현재 도로 등에 쓰러진 나무 등으로 보행이 위협되거나 시설물을 훼손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조례에 따라 신속히 수목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다만 30세대 이상 공동 주택 내 위험 수목의 경우 처리 지원 대상에서 일괄적으로 제외해 제도적 사각지대가 발생했던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40년이 지난 노후 공동 주택(아파트)을 지원 대상에 포함하도록 제도를 새롭게 수정하여 주민 안전에 큰 위협을 주는 수목을 더 적절히 처리 및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주이삭 의원
기존에 성행했던 시범 사업의 무분별한 진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범 사업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여 사업 예산 등 낭비 요소를 방지하고자 제도적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사업 전면 시행에 앞서 제도에 따라 시범 사업을 실시해 사업 추진의 타당성, 예산 활용의 적절성 등을 확인 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시범 사업 진행은 예산과 행정력 낭비 요소 방지는 물론 사업 진행에 따른 지역 사회 내 갈등을 줄이고 주민 참여를 높이는 발판이 될 것으로 봅니다.
김규진 의원
최근 홍제폭포, CAFE 「폭포」 등이 전 국민적 사랑과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이들을 나타내는 상징물 역시 체계적 관리와 집행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새롭게 서대문구 상징물의 종류를 정의하고, 상징물 관리 제도화, 사용료에 관한 사항을 정비하는 등 서대문구를 대표하는 상징물에 대한 관리 체계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를 통해 서대문구 상징물의 위상을 높이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진우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