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의 커피 한 잔이 모여
억대 행복장학금으로
CAFE 「폭포」의 지난 1년 누적 매출이 10억 1,00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CAFE 「폭포」와 수변 테라스를 찾은 방문객은 65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대문구는 이러한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거나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학생 60명을 선발하여 총 1억 원의 행복장학금을 CAFE 「폭포」의 수익금으로 지원하였습니다.
대학생 20명에게 300만 원씩, 중·고교생 40명에게 10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는데, 올해 4월부터 중학교 1학년 무료 온라인 수학 강의를 제공하는 대학생 강사 ‘서대문 서치쌤’ 6명도 행복장학생에 포함됐습니다.
유수진 서치쌤은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것만으로도 보람을 느끼는데 행복장학금을 받으니 더 감사하며, 받은 만큼 더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서대문구는 하반기에도 CAFE 「폭포」의 수익금 1억 원을 행복장학금으로 지원하여 구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 사회에 환원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문화를 품은
복합 문화 공간이 되다
이제 CAFE 「폭포」는 단순히 전망 좋은 카페를 넘어서, 복합문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기존 CAFE 「폭포」 옆에 있던 제설기지와 폐기물 집하장을 이전하여 총 78면의 주차공간을 관광객들에게 개방하였으며,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문화공간도 넓혔습니다. 그리고 매월 음악공연과 전문가 강연을 진행하며, 실내 공간에는 문화예술작품을 전시해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한편 CAFE 「폭포」 바로 옆에는 작은 도서관이 마련돼 있어 커피를 마시며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폭포책방에서는 야외에서 독서할 수 있는 돗자리, 탁자 등 물품도 대여 가능합니다. 이번 주에는 홍제폭포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도심 속 자연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