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35만 명 이상이 다녀간 건강 명소, 안산황톳길!
연희동 산2-36 일대에 있는 길이 550m, 폭 2m의 황톳길로, 황토족탕, 세족장, 쉼터가 중간중간 마련돼 있습니다.
푸른 나무에 둘러싸인 안산을 보며 황톳길을 걸어보세요.
황톳길 중간에 조성된 황토족탕에 발을 담그면 일상의 피로가 풀립니다. 행복한 걷기가 끝난 후에는 세족장에서 깨끗이 한 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최근에는 서대문구민뿐만 아니라, 멀리서도 안산황톳길을 찾는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맨발로 걷는 즐거움’ 등 맨발 걷기의 효능에 대해 6권의 책을 펴낸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도 있습니다.


서대문구는 앞으로 더 많은 구민들이 황톳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천연동 황톳길을 6월 내에 개장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백련산에도 맨발길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현재 수색로 가좌삼거리에서 북가좌삼거리까지 455m에 달하는 가재울 맨발길과 이진아도서관에서 서대문형무소 뒷길까지 450m가 이어지는 코르크길 및 어울쉼터 150m구간에 독립공원 맨발길을 조성해 구민들의 건강한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황토족탕
세족장

전문가 칼럼

건강한 삶을 위한 길, 맨발 걷기

글_박동창(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현대 질병은 땅과의 접지가 차단된 삶에서 비롯

우리는 살아 있을 때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 그리고 존엄하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어떻게 이 주어진 삶을 건강하게, 행복하게, 또 당당하게 살아낼 수 있느냐가 중요한 과제가 된다. 그래서 운동도 많이 하고, 좋은 음식도 챙겨 먹고, 영양제도 먹고, 아프면 병원으로 달려가 약을 처방받는, 그런 삶을 이어간다.
여기서 왜 인류가 지난 수천 년간 무병장수의 꿈을 꾸어 왔지만, 아직도 이루지 못했을까 자문해본다. 지난 20년간 암, 심혈관질환의 발병률과 사망률은 줄기는 커녕 모두 증가해 왔고, 심지어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는 지난 4년간 우리나라에서 무려 4배 이상 폭증했다는 통계도 있다.
그 이유를 아무도 속시원하게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러나 사실 우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다. 조물주는 지구상에 모든 생물이 햇살과 산소를 마시며 살아가듯 땅에 뿌리를 박거나 땅을 밟고 땅속의 전자를 받으며 살아가도록 설계해 놓았다. 그런데 우리 현대인들만 땅과의 접지를 차단하며, 땅속 전자를 받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질병에 걸리며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다는 통찰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맨발 걷기는 접지를 회복하는 건강 해결책

서대문구 안산황톳길은 사람들이 맨발로 걷고 땅의 전자를 받으며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건강 명소다. 지난해 8월 개장 이후 수많은 사람이 다녀가고, 수많은 치유사례가 들려오고 있음이 그 증거이다. 지난번 방문했을 때, 한 젊은 여성이 생후 6개월 정도 된 아기의 손을 잡고 함께 황톳길을 걷는 모습을 보았는데 인상 깊었다. 이처럼 신생아부터 연로하신 어르신들까지 수많은 이들이 건강을 위해 안산황톳길을 찾는다.
지난해 안산황톳길 조성과 관련해 구민들과 함께 자문에 응한 바 있고 그 후에도 꾸준히 안산황톳길을 방문했던 필자에게 구민의 의견을 반영해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서대문구의 노력은 감동적이었다. 황토족탕과 온수 세족장 조성은 물론, 서대문도시관리공단에서 무료 셔틀버스까지 제공하여 접근성도 개선하였다. 이렇게 잘 조성된 황톳길이 있는 서대문은 건강 특구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박동창 회장 명사 특강

‘맨발 걷기의 기적’

  • 일시2024. 5. 30.(목) 14:00~15:30
  • 주제맨발로 걷는 건강한 삶
  • 장소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
  • 문의행정지원과 ☎ 02-330-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