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어린이 도슨트’가 있다는 사실이 특별하고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또래의 눈높이에서 재미있고 쉽게 설명해 주기 위해 늘 연습한다고 말하는 어린이 도슨트가 정말 멋지고 대견해 보이네요. 방학을 맞아 꼭 한번 찾고 싶어졌습니다.
서대문 독립축제에서 전문 연주단체인 ‘함신익과 심포니송’을 만날 수 있다니 정말 기대됩니다. 평소에도 재능기부 등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고, 실제 공연도 몇 번 보러 다녔던 축제의 장을 서대문구에서 다시 볼 수 있다니 행복합니다.
감감유소식 코너에 실린 ‘안산이 맑아 걷고 싶다’라는 글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누군가가 ‘사랑은 이 낯설고 외로운 길 어딘가에서 내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음을 깨우쳐 주는 것’이라고 한 말이 생각나네요. 매일의 삶 속에서 참된 의미와 가치를 알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려주는 귀한 글이었습니다.
어느덧 첫째가 스물일곱, 둘째는 스물셋이 됐네요. 서대문구의 예쁜 아기를 소개하는 코너에서 돌쟁이 귀요미들을 보니 문득 저희 애들 돌 때가 떠올랐습니다. 신기하게도 너무나 또렷하게 어제 일처럼 느껴지네요. 잠시 타임머신을 타고 소중했던 시간을 회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예쁜 아가들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렴!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서대문마당>은 구민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사연이 소개되거나 새로운 기사 만들기에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