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연세로가 다시 교통 통행이 된다는 사실이 신기했습니다. 주말에는 차 없는 거리가 익숙했는데, 이제는 또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할지 기대가 됩니다. 이렇게 월간지로 소식을 미리 알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막상 모르면 불편할 수 있는 사실이라서요. 앞으로의 신촌 상권활성화도 기대해봅니다!
‘역경을 이겨낸 구민 이야기’ 코너의 설암을 이겨낸 분의 글을 읽고 마음의 울림이 있었어요. 짧은 글이지만, 암 선고와 투병 생활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조차 어렵지만, 이겨내시고 꿈을 이루셨다는 얘기는 요즘의 팍팍한 뉴스 속에서 정말 아름답고 기운 나는 기사예요. 꿈을 꾸고 희망을 품는다는 건 기적을 일으키는 것 같아요.
집 근처 복주산근린공원에 자주 갑니다. 싱그러운 나무를 대하면 기분이 절로 상쾌해집니다. 일상에 지친 심신을 정화하는 데 자연만큼 특효약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서대문의 자연을 걷다’ 기사에 눈길이 갔습니다. 다양한 공간 중에서 ‘힐링 황톳길’이 많이 궁금하더군요. 산책길을 맨발로 걷는 기분이 어떨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 유용한 정보 고맙습니다.
날마다 홍제천을 산책하며 홍제천 폭포를 보고, 그 옆에서 도는 물레방아에 추억을 더듬고는 합니다. 걸으면서 바라보는 모습보다는 카‘ 페 폭포’의 창문을 통해 차분히 보는 풍경이 더 아름답습니다. 어느 날은 카페 마당에서, 또 어느 날은 카페 위층 의자에 앉아서 바라봅니다. ‘서대문의 자연을 걷다’ 기사 면의 야간조명에 비친 ‘카페 폭포’ 촬영 사진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어두워진 후에 길을 나서야겠습니다.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서대문마당>은 구민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사연이 소개되거나 새로운 기사 만들기에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