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독립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함신익과 심포니 송’은 풍성한 레퍼토리와 정교한 연주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음악적 교감을 나누고자 노력하는 연주 단체입니다. ‘함신익과 심포니 송’이 들려주는 음악의 세계로 서대문 구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오케스트라

전문 연주 단체인 ‘함신익과 심포니 송’은 뛰어난 연주력과 창의적인 프로그램, 사회 공헌 연주를 통해 앞으로 오케스트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빈자리를 채우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이를 인정받아 서울시로부터 전문예술단체로, 문화체육관광부 및 예술경영지원센터로부터 우수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되었습니다.
함신익 지휘자는 민간 주도로 운영되는 미국의 다양한 오케스트라에서 음악감독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또한 오랜 전통을 지닌 유럽과 남미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모국에 기여할 수 있는 바에 대해 고민해 왔습니다.
국내외에서의 많은 음악감독 경험을 통해 새로운 오케스트라에 대한 필요성을 느낀 그는 준비 기간을 거쳐 2014년 마침내 ‘Symphony Orchestra for the Next Generation’의 첫 자를 딴 ‘S.O.N.G’을 창단했습니다.

지역 불균형과 문화예술의 진입장벽을 허물다

‘함신익과 심포니 송’은 음악이 최우선되는 단체입니다. 뛰어난 기량을 가진 음악가들이 입단하면 5년 동안 머물며 다음 세대를 이어갈 예술가로 성장합니다. 국내 최고의 홀에서 진행되는 고품격 마스터즈 시리즈와 다양한 형태의 연주 활동을 전개할 뿐만 아니라 후원을 통해 음악적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트럭으로 희망과 행복을 배달하는 ‘The Wing’ 콘서트는 문화기반시설(음악 공연장)의 지역별 불균형 및 문화예술활동의 진입장벽을 허물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어느 곳이나 ‘날개’를 타고 찾아가 품격있는 클래식 공연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2015년 론칭 이래 총 51회 개최된 ‘The Wing’ 콘서트는 윙바디 트럭이 멋진 무대로 변신하는 새로운 콘셉트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의 주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 쉽고 편안하게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게끔 하며, 세계 최초의 최첨단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 이후에는 코로나19로 심적 어려움을 겪는 관객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힐링 콘서트를 펼침으로써 침체되어있던 문화예술공연의 활로를 찾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켰습니다.
2023년부터는 보다 큰 무대와 조명, 음향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새로운 ‘The Wing’ 콘서트를 통해 더 많은 관객과 함께 소통하며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앞으로 서대문구 구민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니, ‘함신익과 심포니 송’에서 펼쳐질 공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