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서대문구 무료 물놀이터가 개장했습니다.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달간 운영되는 물놀이터는 모두 3곳으로, 기존에 있던 가재울어린이공원 물놀이터와 중앙공원 물놀이터에 이어 지난해 12월 준공한 문화촌어린이공원 물놀이터가 올해 처음 개장했습니다. 미끄럼틀과 물 폭포 시설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우산 모양 분수를 설치했으며 낡은 시설도 정비를 마쳤습니다. 평상시엔 일반 놀이터로 활용되다가 여름철에 물을 채우면 넓이 120㎡, 깊이 20cm 정도의 물놀이터가 만들어집니다.
3곳의 물놀이터는 매일 수돗물을 교체하며, 이용 편의를 위한 야외 샤워기와 간이 탈의실, 그늘막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올 연말에는 해달별어린이공원(연희동 747-1)에도 물놀이터가 조성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