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신촌은 에너지와 활기가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신촌 상권은 일시적인 침체를 겪었습니다. 신촌 상권이 다시 되살아나길 바라는 구민들의 바람에 서대문구는 구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구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신촌 연세로 차량 통행 정상화 및 신촌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상권의 활기를 기대하는 구민들

2022년 8월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실시한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차량 통행 허용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신촌 상인 258명 가운데 67.1%인 173명이 찬성하였으며, 이와 별개로 신촌 상인 1,984명으로부터 ‘연세로 차량 통행 허용 탄원서’를 접수했습니다.
또한, 연세로 인근에 위치한 세브란스병원, 현대백화점, 창천교회 방문객 및 종사자들 중 과반수 이상이 연세로 차량 통행에 찬성하였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은 방문객 422명 중 74.9%인 316명이 찬성했으며, 병원 측은 공식의견으로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의 경우 방문객 802명 중 71.9%인 577명이, 종사자 1,166명 중 84.6%인 987명이 찬성했습니다. 또한 창천교회에서는 교인 및 방문객 372명 중 97.3%인 362명이 찬성했습니다.
대중교통전용지구가 시행되는 8년 동안 신촌 상권은 지속적으로 쇠퇴하였습니다. 지난해 서울시 신용보증재단에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신촌동의 상업점포 5년 생존율은 32.3%(서대문구 평균 40%)로 서대문구 14개 동 가운데 꼴찌였습니다.
또한, 2021년 신촌동은 오히려 폐업하는 가게가 개업하 는 가게보다 91개소나 더 많았고(서대문구는 평균적으로 개업이 42개소 더 많았음), 이는 서대문구 14개 동 가운데 가장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신촌 상권을 되살리기 위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시범운영 중입니다.


신촌 연세로 차량 통행
정상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 조사는 (주)지앤컴리서치에서 조사한 결과임 (현대백화점, 창천교회는 자체 조사함)
  • 조사결과는 무응답, 상관없음(모름)을 제외한 결과임

신촌 상인 차량통행 허용 탄원서 제출신촌 제출

신촌 상인(찬성 67%)

세브란스 병원(찬성 74.9%, 병원 공식의견 찬성)

현대백화점(찬성 79.5%)

창천교회(찬성 97.3%)

상권 활성화 관련 추진성과

  •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해제하여 일반 차량도 통행 재개
  • 연세대, 이화여대 부설주차장 약 1,600개 공유 주차면수 확보
  • 신촌이대사랑상품권 30억 원 발행
  • 3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무담보 특별보증 실시

서대문구 생활체육 및
신촌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약

  •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대운동장(인조잔디축구장) 서대문구 축구 동호인들에게 무료로 개방
    (주말 오전 07:00~10:00)
  • 부설 주차장 공유 사업 추진

현재 ‘신촌’에 대한 서대문구민들의 생각

신촌에서 외식하는 즐거움

이번에 신촌사랑상품권을 구매해, 가족들과 함께 우리 동 네 맛집을 투어할 수 있었습니다. 1~2년 전보다 새로운 가 게가 많이 보이더라고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 기 기간에는 집에서만 밥을 먹었는데, 요즘은 집 근처 맛집 을 찾아다니며 외식도 종종 하고 있습니다.

장병덕(60대, 신촌동)

추억이 담긴 신촌이 더욱 활성화되길

신촌은 이화여자대학교 재학시절, 동기들이랑 강의 끝나 면 옷 가게에 들러 쇼핑도 하고, 카페에 가서 수다도 떨었 던 추억이 많은 동네입니다. 다른 지역 대학생들과 함께하 는 동아리 모임을 항상 신촌에서 할 만큼, 대학생들에게는 대표적인 만남의 장소였지요. 최근 몇 년 동안, 제 추억의 동네가 맞나 싶은 정도로 썰렁해서 안타까웠습니다. 그래 도 최근에는 예쁜 카페들도 생기고, 다시 활기를 띠는 것 같 아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예원(30대, 연희동)

행복한 서대문구를 향한 기대

평소에 축구를 좋아하는데, 정규규격의 축구장을 빌리기 가 어려워 아쉬웠습니다. 다행히 연세대학교 축구장을 무 료로 대여할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게다가 연세대학교 주차장까지 시간당 1천 원꼴로 이용할 수 있어, 집에서 운전해 오기 더욱 편리합니다. 연세로 차량 통행도 가능해져 신촌동의 다른 가게를 방문하기도 편해졌고요. 신촌에서 문화와 여가, 그리고 식사까지 모두 마칠 수 있게 되어 정말 행복합니다. 서대문 구정 슬로건 ‘행복 100%’가 조금씩 체감되는 것 같습니다.

이선미(20대, 남가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