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손길도 많습니다.
작은 관심이 모여 커다란 온기를 만드는 것처럼 서대문 구민들의 마음이 사랑 넘치는 서대문구를 만들어 갑니다.
온정이 담긴 하루하루가 쌓여 365일, 매달 여러분께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어떤 따뜻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인생케어과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는
신촌동의 착한기업

2020년 1월부터 매월 수익금의 일부를 서대문구에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는 착한기업을 소개합니다.
신촌역 1번 출구에 위치한 ‘마이스윗인터뷰’는 취업난으로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울시 취업날개 서비스’의 수행기관이기도 합니다. ‘마이스윗인터뷰’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행복100% 동행’사업에 후원한 기부금이 400만 원을 넘어섰고, 이는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온정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하여 성금 3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김태문 마이스윗인터뷰 대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제1동

관내 요양시설에 카네이션 선물한
홍제1동 자원봉사센터

지난달 어버이날을 맞아 동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든 액자형 카네이션 22개를 관내 요양 시설인 홍광데이케어센터에 전달하였습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부모 등 자원봉사자 15명이 동주민센터에 모여 가위와 목공용 접착제 등을 이용해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고, 감사의 글을 담았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김혜영 센터장은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3년째이 행사를 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홍제1동 자원봉사센터는 녹색친구 반려식물(6월), 마을줍킹(7월), 편백나무 힐링베게(8월), 우리동네 정담은 목도리(10월), 안전속도 5030캠페인(11월) 등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속 추진할 예정입니다.

북가좌2동

주민들의 사랑을 담은 북가좌2동
이팝꽃길 축제

북가좌2동은 지난 4월 29일 해담는 다리 앞에서 ‘이팝꽃길축제’를 개최했습니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주민이 모여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주민가수 노래경연대회, 직능단체에서 준비한 음식 등 축제를 다채롭게 채웠습니다.
동신섬유(대표 신영숙)의 의류나눔행사, (주)유한그린텍(대표 구기승)의 물티슈 기부, 아산시 둔포농협(조합장 이상록)의 ‘아산맑은쌀’ 기부행사가 축제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고, 풍성하게 만개한 이팝꽃길이 봄비와 어우러지며 절경을 이루었습니다.
축제의 배경이 된 이팝꽃길(응암로1길 구간)이 만들어지기까지는 20여 년간의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2004년 낙후된 거리에 서북원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박삼규)의 제안으로 지금의 이팝꽃나무가 심어졌습니다.
그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제안이 이어져 도로침수 해결을 위한 하수관로 확장공사, 거리 활성화를 위한 크리스마스트리 축제, 낡은 가로등 교체, 버스 종점에 인도 설치, 해담는 거리 조형물 설치 등 많은 변화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증가로25길 구간에 이팝꽃나무를 추가로 식재해 이제는 명실공히 500여미터에 이르는 이팝꽃길이 조성됐습니다. 이번 축제를 기획한 이팝꽃길축제추진위원회 조택만 위원장은 “매년 이팝꽃나무가 피는 날이 오면, 주민 여러분의 단합과 화합의 장이 열립니다. 활짝 핀 이팝꽃을 바라보며 주민 모두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