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서 제로웨이스트 함께해볼까요?’ 기사가 정말 와 닿았습니다. 아이를 낳아 키우는 동안 버려지는 것들에 대한 반성과 회의감이 많이 듭니다. 아이를 갖기 전 정말 아무런 관심도 없고 환경보호에 대해 무지했던 제가 정말 창피한 요즘이었거든요. 최소한의 구입으로 최대한 있는 것들 활용하려는 노력과 더불어 살 때에는 친환경 제품으로 구입하려 노력하는 제게 정말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구민 대상 디지털교육이 만 55세부터라서 좋습니다. 보통 만 65세 이상 가능했는데, 저희 부모님도 들을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교육이 준비되어 있어 바로 추천드렸습니다. 실버세대들을 위한 스마트폰, 디지털기기, 어플 활용 등의 다양한 강좌를 열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부모님들은 자주자주 접하고 얘기를 들어야 익숙해지시거든요. 1:2의 소규모 강좌도 한다고 하니 더 유익한 수업일 듯합니다.
서대문구가 한국 농구의 전설, 박찬숙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선임해 여자실업농구단을 창단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생 신분으로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 이후 국내 최정상급의 센터로 엄청난 활약을 했었죠. 여자실업농구단과 함께 여자농구 활성화와 스포츠 도시 서대문구의 위상을 더 높여 주시길 기대합니다.
초등학교 동창생은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그 친구들은 거울 속에 비친 슬픈 내 초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헤어진 후에는 다시 보고 싶어집니다. 투명한 계곡물처럼 내 심정을 표현한 시 ‘한낮의 독백’을 읽고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이렇게 공감이 가는 좋은 작품을 더 읽어보고 싶습니다.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서대문마당>은 구민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사연이 소개되거나 새로운 기사 만들기에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